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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- 하완 본문
나이 많은 동네오빠랑 편하게
이런저런 인생 얘기하고 나온 느낌.
요즘 자존감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자존감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.
#📖
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
좋게 평가하는 것을 넘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한다.
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여
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,
이 환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 커질수록 괴로움이 커진다는 이야기다.
나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가 자존감이 가장 낮았고, 나 자신이 별거 아니라고 인정하고 나서야 자존감이 지금의 '보통'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니 인생은 참 아이러니하다.
내 마음속엔 현실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직도 있다. 내가 만든 환상의 모습도 여전히 존재하지만, 예전처럼 괴리감이 큰 정도는 아니라 괜찮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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